다이어트 음식으로 최고인 슈퍼 푸드 호박의 효능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이며 항암효과 및 면역력 향상 그리고 붓기 제거 효과까지 있는 호박의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흔히 “호박 같은 게”라는 말 들어본 적 있는가? 주로 외모나 성격 따위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상대방을 비난할 때 쓰는 표현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호박은 우리 몸에 굉장히 이로운 식품이다.

늙은 호박으로 만든 호박 유령

호박이란?

호박은 표면은 울퉁불퉁하지만 색깔은 노랗고 속은 주황빛을 띤다. 크기는 성인 남성 주먹 정도이고 무게는 1kg 내외다. 종류로는 애호박, 단호박, 늙은 호박 세 가지가 있는데 각각 쓰임새가 다르다. ‘호박’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몇 가지 있다. 못생긴 얼굴, 울퉁불퉁한 몸매, 늙은 할머니 등등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조금 억울하기도 하다. 왜냐면 생김새와는 달리 영양학적으로는 매우 우수한 영양만점 슈퍼푸드이기 때문이다.

잘 익은 멧돌호박

효능

1. 호박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부 미용에 좋다.

2. 호박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두뇌 발달 및 치매 예방에 좋다.

3. 비타민 A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시력 개선에도 탁월하다

4.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고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며 붓기 제거에도 좋다.

5.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그중에 단호박은 100g당 70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기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6.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 증식을 억제시켜 주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각종 혈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으며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을 도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A·B·C 및 칼슘, 철분, 인 등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지닌 호박이지만 특유의 생김새 때문에 천대받아왔다.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홀대받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오죽하면 핼러윈 데이 축제에서는 우스꽝스러운 분장 도구로 활용될 정도니 말이다. 심지어 미국에선 조롱거리 취급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다행히 지금은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채소임엔 틀림없다.

애호박

섭취방법

먼저 애호박은 된장찌개나 나물 무침용으로 쓰인다. 단맛이 강하고 육질이 연해서 아이들 반찬으로 제격이다. 다음으로 단호박은 쪄서 먹거나 죽 또는 샐러드로 먹는다.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마지막으로 늙은 호박은 즙을 내거나 죽을 쑤어 먹는데 부기 완화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참고로 보관 기간은 최대 3개월인데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두면 된다. 만약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씨와 내용물을 긁어내고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된다.

호박꽃

주의할 점

호박은 체질적으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다. 너무 과잉 섭취만 조심하고 이뇨작용이 탁월한 관계로 이뇨제를 처방받아 드시는 분들에 한해서 주위를  요한다. 이상 영양만점 슈퍼푸드인 호박의 호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