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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7

유난히 맑은 창을 보여주는 하월시아 옵투사 희수정 유난히 맑은 창을 보여주는 하월시아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옵투사들을 접하고 직접 키우고 있지만 이런 계열 중에서 이 정도의 투명도를 보여주는 개체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 계열 보다도 창의 영롱함을 즐기는 것에 특화된 계열이 이 아이들인지라 무조건 맑을수록 더 가치가 있어 보이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지금부터 희수정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특징 끝이 둥글게 마무리된 특이한 삼각 창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독 맑은 창을 보여주는 아이인데요. 많은 옵투사를 보았지만 요 녀석보다 더 광이 나고 투명한 창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창의 표면에 기름칠이라도 한 게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번들번들 한 녀석입니다. 입수 과정은 기억에 없습니다만 실생품이 아닐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녀석을 .. 2022. 4. 8.
성장하고 있는 옵투사 교배종 하월시아 미러볼 금 변화 로젯의 가운데에서 새로운 잎들이 나오는 것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날이 풀리면서 그전의 구잎들은 어두운 색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새로이 나오는 신엽들은 푸른색 감에 흰 줄무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흰 줄무늬들엔 붉게 물이 들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까지 진해 질지는 모르겠지만 4계절 푸르뎅뎅한 아이들에 비하면 고마운 특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금의 발전 여부와 전체적인 느낌 이 아이는 처음부터 금이 비교적 고르게 잘 들어간 준수한 외모의 아이였는데요. 새잎에도 금줄이 잘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 이뻐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소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관계로 이름에 걸맞은 공 모양의 수형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옵투사 교배종인 만큼 빠른 성장으로 완성되어 가며 키우는 재미가 있을 .. 2022. 4. 6.
이슬이 맺힌 듯 한 도트가 아름다운 경엽계 하월시아 지지성 하월시아 계열 중에서도 잎의 표면이 단단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는 아이들을 보통 경엽계 하월시아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투명한 느낌의 동글동글한 도트가 마치 이슬이 맺힌 듯 빽빽하게 생성되어 있는 경엽계 하월시아 지지성이란 아이를 관찰해 보겠습니다. 특징 로젯 형태의 경엽계 하월시아입니다. 잎은 넓지 않으며 끝이 뾰족하고 약간 안쪽으로 휘는 형태로 마무리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오래된 바깥 잎들은 잎 끝이 마른 것이 아무래도 습도가 부족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엽계라서 역시 잎 자체는 단단하며 작은 물방울 모양의 도트가 잎의 전면에 고르게 발달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막 겨울 초입의 어느 새벽에 이슬비가 내린 후에 갑자기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그대로 하얗게 얼어버린 듯 한 모.. 2022. 4. 6.
하월시아 옵투사 교배종 미러볼 금 오늘 도착한 신입입니다. 미러볼이라는 이름을 가진 하월시아 옵투사 교배종입니다. 자구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나온 금은 아닌 듯합니다. 만약에 자연발생한 금이었다면 이렇게 갑자기 많은 양이 유통될 일은 절대 없겠지요. 그러므로 현대 과학을 활용한 대량생산의 산물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만큼 많은 취미가들이 좋아하는 개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이 미러볼 금을 살펴보겠습니다. 미러볼 금을 사면서 느낀 점 장사에 묶여 살다 보니 취미로 즐기는 하월시아를 구할 땐 거의 100%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는데요. 하월시아의 가격이 착하지는 않은 관계로(조직배양이 주류인 요즘도 일반 다육이에 비해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답니다.) 주로 어린 소묘를 들이는 편입니다. 그런데 의도한 것인지 실수인지는 모르겠으나 전혀 ..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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