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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로젯의 가운데에서 새로운 잎들이 나오는 것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날이 풀리면서 그전의 구잎들은 어두운 색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새로이 나오는 신엽들은 푸른색 감에 흰 줄무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흰 줄무늬들엔 붉게 물이 들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까지 진해 질지는 모르겠지만 4계절 푸르뎅뎅한 아이들에 비하면 고마운 특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금의 발전 여부와 전체적인 느낌
이 아이는 처음부터 금이 비교적 고르게 잘 들어간 준수한 외모의 아이였는데요. 새잎에도 금줄이 잘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 이뻐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소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관계로 이름에 걸맞은 공 모양의 수형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옵투사 교배종인 만큼 빠른 성장으로 완성되어 가며 키우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과연 어떻게 완성이 될는지 즐거운 상상을 하며 매일 눈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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