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2. 17.

    by. Lucilia caes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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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한 헛개나무 열매
    헛개나무 열매

    간 건강하면 떠오르는 식품 바로 헛개나무 열매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숙취해소 음료나 차 종류로 즐겨 먹어왔다. 하지만 정작 헛개나무 열매 속 영양성분들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헛개나무 열매 속 주요 성분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또한 이러한 성분들이 인체 내 미치는 영향은 어떠할까? 이를 바탕으로 헛개나무 열매 섭취 시 효능과 주의사항 및 부작용도 함께 알아보자.

     

    헛개나무란?

    먼저 헛개나무 열매 효능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앞서 알아둬야 할 사항이 있다. 그건 바로 나무와 열매의 차이인데 둘 다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지만 엄연히 다른 종이다. 따라서 각각의 특징을 잘 구분해야 한다. 우선 헛개나무 열매는 과병(열매 자루)이 길고 단맛이 난다. 또 씨앗이 거의 없고 과육이 단단하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심장 밑 모양이다. 뒷면 맥액에 털이 있거나 없고 길이 6~12cm, 나비 4~10cm이다. 자웅 동주로 6~7월에 흰색 꽃이 피며 취산 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9~10월에 둥근 열매가 갈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지구자라는 약재로 쓰는데, 술독을 푸는 데 으뜸이라는 평을 받는다. 민간에서는 술 마시기 전에 말린 열매를 달인 물을 마시거나 생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효능

    헛개나무열매 추출물은 알코올 분해 효소 활성을 촉진시켜 주는 기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따라서 술 마신 다음날 마시면 체내 독소 배출 및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손상된 간세포 회복에도 좋다고 하는데 관련 성분으로는 암페롭신과 호베니틴스가 꼽힌다. 이중 암페롭신은 독성물질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해 주고 염증 유발 물질 농도를 낮춰준다고 한다. 또 호베니틴스는 혈관 확장 작용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다. 이외에도 관절염 완화, 변비 개선, 이뇨작용 증진 등 다양한 효능이 입증되었다.

     

    주의할 점

    헛개열매는 성질이 찬 편이기 때문에 체질상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섭취 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길 권한다. 이상 헛개열매의 먹는 법 그리고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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