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과 위염에 좋은 대추의 효능과 대추차 만들기

오늘은 대추가 도착했습니다. 경산대추입니다. 밤 하면 공주밤이듯 대추 하면 경산대추를 알아준답니다. 대추는 그 활용도가 넓은 약재 겸 식재료인데요. 이런 대추엔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데요. 그 효능을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대추하면 경산대추 1박스 14kg(+-)

활용범위

각종 약재를 다릴 때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가고 음식을 만들 때나 특히 밤과 함께 제사상에도 빠지지 않죠. 그리고 여름엔 특히 삼계탕이나 백숙에도 빠질 수 없는데요. 또 체온이 내려가는 추운 겨울에는 생강과 함께 대추차를 많이 끓여 드시죠.

 

수족냉증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강한데요. 기본 성질이 따뜻한 대추는 말려서 차로 꾸준히 섭취하면 배가 차거나 손발이 찬 증상인 수족냉증에 좋습니다.

 

노폐물 배출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몸속에 쌓인 노폐물이나 몸에 해로운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아무래도 체온이 상승하면서 신진대사도 활발해지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진 덕도 크겠죠.

 

소염작용

대추 성분 중에 또 베튜리닉산과 얄피톨릭산이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은 소염작용이 있어서 위염의 완화나 예방에 효과가 있답니다. 느릅나무(유근피)나 삽주뿌리와 같이 끓여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항산화 기능

항산화 기능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피부노화 방지와 회춘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페리페놀이라는 성분도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은 심장병이나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대추박스는 상당히 튼튼하답니다

갱년기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칼슘 부족으로 오는 갱년기 골다공증 예방과 지방을 연소해 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하니 내장지방을 줄여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면역력

대추차를 끓이면 거품이 많이 생기는 대요. 전문가 분들은 그 거품을 절대 제거하지 말고 다 드시라고 하는데요. 그 거품이 바로 사포닌이라서 그렇답니다. 사포닌은 우리 몸에 면역력 상승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홍삼에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요 대추에도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 사포닌은 특히 기관지 계통에 좋다는데요. 코안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비염에도 좋고요. 요즘 같은 기관지 면역에 특히 관심이 많은 시기에 추천할 수 있는 약재라 하겠습니다.

대추는 크기에 따라 별/특/상 구분합니다

빈혈

대추에는 철분이 많아 혈액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요. 그 덕에 빈혈이나 기력의 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불면증

또 정신건강 면에서도 좋은데요. 심신안정이나 긴장완화에도 도움을 줘서 불면증이나 불안증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답니다. 그래서 우황청심환의 재료에도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개봉하면 신문이 덮혀져 있답니다

대추차 만들기

대추차를 끓일 때는 반드시 칼집을 내서 씨까지 함께 물에 넣고 1시간 이상을 중불에 끓이면 된답니다. 칼집을 내는 이유는 대추의 성분이 잘 우러나오게 하기 위함도 있지만 대추의 속살까지 섭취하기 위함인데요. 집에 압력솥이 있으면 좋습니다. 칼집을 내지 말고 그대로 넣고 약불로 1시간 내외로 끓이면 대추가 완전히 퍼지는데요. 그것을 그대로 채에 걸러서 건더기만 드시면 베스트입니다. 우리가 식사 30분 전에 이 대추차를 드시면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단 성분이 많으니 너무 자주 먹는 것도 좋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과식을 막으려면 근본적으로 식단을 조절해야겠죠.

한박스 가득 담긴 경산대추

대추고 만들기

말린 대추를 20~30분을 푹 쪄낸 후 적당한 채반에 으깨어 씨를 제거한 다음 약 3일간 냉장고에 넣어 숙성을 해주면 완성이 되는데요. 설탕이나 단성분이 필요한 요리에 대용으로 사용하면 좋고 그대로 따뜻한 물에 타 차로 마셔도 좋답니다.

손에 쥐고 가까이 본 모습

구운 대추 만들기

말린 대추의 씨를 제거한 다음 둥글게 말아 칼로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그것을 넓은 용기에 깔아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앞뒤로 뒤집어 가며 약 25초씩 돌려주면 구운 대추가 완성된답니다. 요즘 같은 때에 다과상에 대추차와 같이 가족이 함께 즐기면 참 좋겠죠.

사이즈는 어느정도 비슷은 하지만 일정하진 않습니다 특사이즈의 평균이 이정도임

결론

그리고 백숙이나 삼계탕을 끓일 때 보통 대추를 통으로 넣으시는데요. 그것보다는 칼집을 내거나 반으로 쪼개서 넣으셔야 대추의 효과를 제대로 보신답니다.(탕에 들어간 대추는 독소를 흡수해서 먹으면 안 된다는 소문은 잘못된 이야기랍니다. 이제부터는 꼭 다 드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