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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글쓰기입니다. 꾸준함이 필요한 작업이기에 일과 관련된 것도 좋지만 취미 쪽을 다루는 게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이왕 이렇게 일과 관련된 주제로 시작을 했으니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최소한의 노력으로 지속성을 가져가 보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둥굴레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국내산 재배입니다. 밭에서 캐내어 잔털들을 제거하며 여러 번 깨끗이 씻은 다음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 찜과 건조를 거쳐 마지막에 덖어주면 완성되는데요. 홍삼처럼 9증 9포까지는 아니어도 여러 번 찜과 건조를 반복한답니다. 품질에 따라 가격이 좀 차이가 납니다. 굵지 않고 제멋대로인 아이들이 저렴한 편이고요. 사진에서 처럼 굵고 고른 모양이면서도 보기에도 구수 할듯한 선명한 색감의 둥굴레가 보통 가격대가 높습니다. 무조건 가격이 높다고 품질도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통상 이런 아이들이 확실히 맛나고 좋답니다. 사진이 너무 없군요 나중에라도 추가를 해봐야겠습니다. 평온한 일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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