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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첫 방송이 된 MBC의 새로운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초의 프로파일러와 그의 딸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심리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스토리 개요
드라마는 "내 딸이 누군가를 죽였다면?"이라는 충격적인 전제로 시작됩니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인 장태수가 수사 중인 살인 사건에 자신의 딸이 연루됨을 알고 의심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아버지와 딸 사이의 치열한 심리전, 그리고 진실을 찾아갖는 과정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집니다.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이 인정한 한여정 작가가 극본을 맡고, 단편극 '멧돼지 사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송연화 감독의 연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장태수 (한석규 역)
- 범죄행동분석팀장이자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 뛰어난 수사 능력을 가졌지만, 가정에서는 형편없는 아버지
- "의심"이 그의 가장 큰 능력이자 약점
장하빈 (채원빈 역)
- 장태수의 딸, 고등학교 2학년
- 거짓말에 능하고 수상한 행동을 보임
- 아버지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음
이어진 (한예리 역)
- 장태수의 동료 프로파일러이자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는 경찰
- 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돕는 과정에서 복잡한 감정을 경험하게 됨
윤지수 (오연수 역)
- 장태수의 전처이자 장하빈의 어머니
-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줌
- 사건의 중심에서 복잡한 관계와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역할을 함
구대홍 (노재원 역)
- 범죄행동분석팀의 분석관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인물
- 범죄자들의 기구한 인생사를 들으며 쉽게 감정적으로 되는 특징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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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배경
장태수는 프로파일러로서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그의 직업 특성상 가족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범죄 현장과 시체 사진을 다루는 일상 때문에 딸과 정서적인 대화를 나누기 어려워합니다. 장하빈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일에 노출되어 왔고, 이는 그녀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의심 어린 시선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가족 간의 믿음과 의심, 그리고 한 인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의 어려움과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2화는 오늘 12일 토요일 밤 9시 40분부터 90분간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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